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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지도 ( 無道之道 )
ksh@nature
2013. 7. 10. 17:00
항상 고민해 왓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는 도가에서 얘기하는 道와 닿아 있는 듯 하다.
道, 즉 길은 너무 많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알기가 어렵다. 너무 길이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도 살아도 좋고, 저렇게 살아도 좋다.
사는 길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그 사람이 타고난 자질이 있고, 물려받은 집안 환경 등 여러가지 주어진 것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환경하의 형제 또는 쌍둥이도 살아가는 길이 다르다.
이렇듯 주어진 환경, 천부의 자질이 있으메도 그 길은 많고 무한하다.
즉 없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정해진 바 없다.
길이 없기 때문에, 당신이 걸어가는 그 길이 바로 道 이다.
당신이 걸어가는 그 길은 바로 도이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無道之道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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