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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앎으로서 내 속에 상이 생긴다.상은 사실로서, 나의 기준이 될 수도 있고,무었에 대한 고정된 생각이 될 수도 있다 아는 것은 상을 만들고, 그것은 기준, 고정관념, 이미지, 느낌 등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은 극히 일부만 아는 것이다. 보는 것, 느끼는 것, 듣는 것 모든 것으로부터 나에게 지식, 사실, 느낌 등이 전달된다.보는 것 하나만 봐도, 나는 전달되는 것을 다 인식하지 못한다. 거울을 들고, 머리카락을 보자.머리카락은 눈 앞에 훤히 보인다.하지만, 머리카락이 몇개인지 셀 수 있을까?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나?눈 앞에 있지만, 알지는 못하는 것이다. 아직 방법은 잘 모르지만,잘 알도록 하자. 머리카락의 전체적인 모양을 보고, 내가 필요한 정보..
마음으로 부터 모든 법이 생겨나고앎으로부터 모든 상이 생겨난다. 내가 어떤 마음을 지니느냐에 따라 내가 세상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고내가 무었을 어떻게 아느냐에 따라 나에게 비치는 세상의 모습이 달라진다. ----------------------------------- 조문도석사가의 라는 공자의 말처럼 "도"는 매우 중요하다.나는 "도"를 길로 보았고, 그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였고,그 길위에 서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도"는 길이라고 하면 길일수도 있지만, 그것은 엄연하게 존재하여사람을 인도하는 이정표는 아니다. 나 스스로 "도리"에 맞춰 걸어가면 그것이 바로 "도"이다. "도가도 비상도", 도를 도라고 하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도는 이것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도리에 맞춰 행..
희망을 가짐으로서, 절망이 올 수 있다. 무었을 바람으로서 그 반대되는 그 무었이 나오게 올 수 있다. 바라는 것 그것은 욕구이다. 무얼하고자 하는 거... 왜 바라나? 나아지길 바라고, 재미있길 원하고,멋져지길 바라고,평화롭길 바라고, 하지만 바라는게 이뤄지진 않는다.그랬을때, 나아지질 못해서 실망하고재미있지 않아 지겹고변화없는 모습에 실망하고바쁜 일상에 지쳐 지겨워 진다. 바라는게 있으므로서, 그대는 힘들어 진다. 그럼 바라는거 없이, 무욕의 삶을 살아야 하나? 나는 수도승처럼 살아야 하나? 바라고 이뤄지길 빌지 말자. 앎으로서 모든 상이 생겨나고, 상을 보며 마음이 동한다.마음으로부터 법이 생겨나고, 법에 따라 살아간다. 자식이 생겨났음을 알았을때, 자식을 보며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나고,자식을 사랑..
생각의 과정을 정리하고자 한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 너무 가고 싶어진다.." 또는 , "평소에 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못참겠네.."이 과정은 내면의 과정이라 지금 기술하는 생각의 전개 과정에는 포함되지 않음.조금더 생각하여 보면 이 과정도 아래 단계에 기술 가능할 듯 함. 가기로 결정하자.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른다.어디로 갈까?언제 가지?뭘 타고 갈까?잠은 어디서?먹는건 뭐?점점 더 구체화 되어 간다..그러다 보면, 구체적인 계획이 만들어 지고, 나는 그 계획에 맞춰 행동을 하게 된다. "설계도를 만들고, 구체적인 설계도가 나오면 그에 맞춰 행동한다." "어렸을때 프라모델, 또는 요즘에는 레고 조립방법을 보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설명이 되어 있다. 이 설명도를 만드는것이 생각의 과정일 것이다.."
원자를 구성하는 전자는 마구 돌아다닌다. 그 위치를 알수가 없다. 여기다 얘기하면 없다. 아마 이쯤에 있을거야 라고 하는 확률로 이야기하는게 좋을 거 같다. 있다고 하면 없을거고, 없다고 하면 있을 수 있다.눈앞에 있는 누군가를 보았다. 눈에 보이긴 하지만, 누굴까?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있지만,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다.인생사 모두 허무하다. 껍데기 일뿐이다. 사람들 가고, 기억하는 이 없으면 없으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사람의 감정 모두 허무하다. 한바탕 슬퍼하고, 한바탕 기뻐하면 남는 것은 빈 공간이다. 빈 공간이 생겨 채울자리가 생기겟지만, 허무하다.허무하다. 남는 건 없다. 모두가 쓸데없을 뿐이다.인생사 , 감정의 편린 모두 다 쓸데없을 뿐이다. 무엇이 남는가? 무엇이 의미있을것인가?..
나는 예전에, - 내가 아니면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하는 사람이었다. - 내가 무서워하던 아이와 나중에 싸워 이길 수 있는 사람이었다. - 중간에 불량배 무리를 만나 나의 뜻을 꺽고 조신해 지는 나를 알고 좌절하였고,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걸 알았다. - 하지만, 이제 좌절하지 않고, 직시하겠다. 이길 수 없다면, 피해갈 수 있도록 말이다. 직시하자 그리고 방법을 찾자.
나는 그리고 우리는 허깨비다. 기껏해야 100년 살다 간다. 지구도 정해져 있다. 태양도 정해져 있다. 나는 살아 있다. 그래서 계속 살거 같다. 하지만, 끝은 정해져 있다. 열심히 누군가는 살겟지.누군가는 슬퍼서 한세상 울다 가겠지.누구는 배불러서 졸리웁고, 누구는 배고파서 괴롭겠지. 허깨비 들은 너울너울 세상 위를 떠돌아 다녀..너는 그런 허깨비야..나도 허깨비이고 그걸 알아야 해.. 허깨비라는 걸.
나는 육체와 영혼. 그리고 매개체로 이루어져 있다. 영혼은 육체라는 그릇을 통하여 나가 된다 육체가 없다면 나는 없는 것이다. 나가 아닌 다른 존재인 것이다. 환생을 한다면. 그건 나가 아닌 다른 존재인 것이다. 나는 사라지고 또다른 나가 태어나는 것이다. 육체는 진화한다. 단세포 생물로부터 인간이란 복잡한 구조를 지닌 생물로 진화했듯이 영혼도 진화해야 한다 단세포 다세포 복합체 단백질 장기 그리고 생물에 이르듯이 그 모든 과정을 거쳐 진화를 거듭하여야 한다.
예전에는 나와 세계가 전혀 외따로 떨어진 별세계인 줄 알았네. 돌어보니 종이 한장이네 내가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느끼고 싶었지만 그러면 잘못된 것이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