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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를 하면 나를 매우 이상하게 볼 것이다. 왜냐하면, 나조차도 확신을 가지고 쓰는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글을 써가면서 나도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죽음은 이름이 ㅇㅇㅇ인 나의 존재행위를 끝마치는 마침표이다. 나는 ㅇㅇㅇ로서 끝마치는 것이며, 죽음 이후에는 존재할 수 없다. 나는 육체를 가지는 ㅇㅇㅇ 였으며, 육체가 사라진 나는 X로서 존재를 영위해 나갈 것이다. X로서 나는 내 생에 무었을 하였을 지 되돌아 볼 것이며, X로서 나일때 얻은 자산으로 다음을 준비해 나갈것이다. 나는 충실히 살아갈 것이다.
http://m.biz.newdaily.co.kr/m/m_article.html?no=10052793 위 기사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콘크리트로 지어지는 아파트가 대략 수명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어떤 재산이든지 오래 가는 법은 없다 하지만, 땅 몇평에 몇십가구가 공유해서 공중에다가 집을 지어 놓고. 그게 몇억에서 몇십억한다. 위 기사를 봐라. 그게 몇년 가는지?? 그냥 없어지는 거다 아파트 촌이라고 생각해보자. 저런 쓰레기들이 엄청나게 생겨나는 거다 몇억씩 쳐넣어서 아파트 공중에다가 만들어 놓고 으스대다가 살다가 결국 쓰레기 되서 처리도 못하고 자식놈들한테는 한푼도 못물려 주는게 아파트다. 도대체 이게 왜 몇억씩 해야 하는지?? 대한민국 사람들 콘크리트 쓰레기 그냥 계속 만드실건가요? 후손한테 못할짓하는..
나는 일해야 한다. 반댓말 일하기 싫다. 일하는 것은 나에게 무었을 뜻하는지 정해져 있다 반댓말인 일하기 싫은 것은 일하는 것을 제외한 그 모두 이다. 아 잡생각이 많은게 이해가 된다
몸은 "나"를 포함하고 있고, "나"는 몸을 통해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맡는다. "나"는 몸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느낄 것 같다.몸이 없어지면 "나"는 세상과 단절된다. 근데, 몸은 "나" 안에 있는게 아닐까?"나"로 인해 이 몸은 이름을 얻고, 성격이 있고, 버릇이 결정되고,의지가 생기고, 행동을 한다. "나" 란 내 몸보다 크다.근데, 내 몸은 나를 포함한다. 시각에 따라 결정된다. 내 몸을 보면, "나"는 내 몸에 포함된다.마음으로 보면, "나"는 내 몸을 포함한다.
어렸을때 큰 실수를 했었다 물건을 사러 갔는데 물건의 가격은 얼마인지 어떻게 사야 하는지 준비 안하고 물건 사러 서울 갔다가 못사고 그냥 내려 왔다 그래서 마음 먹은게 항상 준비하자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조사하고 무었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했다. 근데 그게 심해져서 대화하는 순간까지도 준비하는 마음이 생겼다. 상대방이 이러이러한 말을 하겠지? 그럼 나는 이렇게 대답해야지 하는 식으로 점점 준비를 많이 해갔다. 이러다 보니 자꾸 생각이 많아 졌다. 미리 준비하자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하고 어떻게 대응할까? 아 너무 생각이 많아 졌다 이러면서 항상 예상을 하고 준비하고 하다 보니 예상이 안되는 문제는 얼어 버리고 기피한다. 싫어하게 되버려 머리 속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모르는 것은 공포스러운 것 짜..
인생은 물과 같다 무상하다 감정은 물과 같이 흔들리며 나를 이리저리 휘돌러 놓는다 나는 감정이라는 물과 물로 구성된 몸으로 구리고 금방금방 사라지는 생각으로 구성된 정말 물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나는 물이다. 인생은 무상하다. 하나도 일정한게 없다 매순간 순간이 다르고 지금 내 모습은 방금전과도 다르다. 나의 생각이 제일 무상하다. 가장 단단한 진리일것 같았던 내 생각이 사실은 제일 무상하다
이성이 제일 위에서 모든 걸 조절하는게 아닌가?뜻을 세우고, 뜻을 쫓아 이성이 설명하면서 뒤를 받치는 형국이네 사람은 이성적이란 말은 일상적으로 얘기하는 말이었나보다뜻을 위해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 행해지는게 다 이유가 있었구나
나는 여러가지 상실을 두려워 한다. 1. 내가 나 임을 상실한다.2.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다.3. 내 목숨을 상실한다.. 중요한 것은 나를 놓치지 말자. 한 순간도 아쉬운 인생인데, 나를 놓치면 되겟나?
계부가 있다. 이 계부는 아들을 괴롭혀 왔다. 경영하는 회사에서 항상 힘든 일을 시켰고, 불가능한 일을 맡겨 왔다.월급도 제대로 주지 않아, 어머니와 항상 쪼들리게 살아왔다.이 계부는 따로 정부인을 두고 있어, 아들에게는 눈길조차 두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병이 걸렸고 죽어가고 있었다.유언을 남기던 날 아버지는 아들을 불러 물었다."원하는 것이 있느냐?""원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저 남처럼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그것으로 만족하겠느냐?"아들은 대답하지 않았다. 이후 아버지는 죽었고.어머니도 죽었다. 이후, 결혼하여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결혼 도중 많이 힘들었다.힘들 때 마다, 아버지의 말이 떠올랐다."그것으로 만족하겠느냐?"힘들다. 이것이 만족인지 모르겠다. 이후 계속 아버지의 말이 떠올..
중심잡기마음을 잡기가 어렵다. 이래야 할까 저래야 할까, 갈피를 못잡겠다.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목표는 정해져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다.효율적인 방안도 있고, 과정을 중시하는 방안도 있다.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다.어떻게 해야 할지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 하기 싫고 도망치고 싶어진다. 스스로가 혐오 대상이 되는 시점이다. 그럼 최소한 해보기는 하자.. 효율적인 방안 : 시간을 최대한 적으로 단축하면서, 적은 노력을 기울이기과정 중시 : 천천히 해야 하는 일을 파악하고, 해야 하는 일의 구성원리를 파악해서 제대로 해보자.. 두가지 방안은 상충된다. 시간을 적게쓰면서도 제대로 해보자..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목표를 보자, 그 목적은 사람들이 편리해 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