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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무가 될 수 있지만, 나무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사람은 자기의 생각을 다른 사물이나, 생물, 그리고 타인에게 투영시킬 수 있다는 얘기야. 자기의 모습대로, 투영시킨다는 거지.. 예를 들어, 자기는 나무를 볼때 여름에 쉬게 해주고, 시원하게 해주는 고마운 나무라고 한다면, 그 나무는 고마운 나무야.. 그리고, 자기 마음에 나무를 볼때 고맙고, 편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거지. 결국, 나무를 볼때 자기의 마음이 편해지는 거야.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의 마음이 편해지는 거야. 나무를 볼 때.. 사물, 생물, 그리고 인간을 볼때 좋은 점, 그리고 고마운 점, 아름다운 점들을 보게 되면, 자기의 마음이 좋아지는 거야. 나는 이 이야기를 해주는 이야기는, 자기의 마음이 좀 편해졌으면 해서 해주는 거..
만일,,,, 우연히 부산에 갔다. 버스 타고 가는 중에 옆자리에 앉은 할아버지를 봤다. 할아버지는 계란을 까드시고 있었는데. "계란 하나 드실라우" 하고 권하였다. 고맙습니다하고, 넙죽 받아먹고, 도착해서 일을 처리한 다음 올라왔다.. 10년이 지났다.. 다시 그때를 기억해 본다. 난 한국에 산다..할아버지는 한국에 있을 것이다. 기억해 본다. 그 할아버지는 어디에 있을까? 모른다.. 찾아볼 수도 없다.. 이사갓을 수도 있고, 돌아가셨을 수도 있다. 그럼 그 할아버지는 있는 것일까? 없는 것일까? 부산에 있다고 하면, 부산에 있는 것일가? 난 찾을 수 없다.. 차라리 없다고 생각하자.. 내 머리속에는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남아 있겠지..
나의 마음은 나를 속이고 있다.. 나의 마음은 계속 배워온 교육, 관습, 예절, 관념에 둘러쌓여 있다. 주입 및 교육 등에 의하여, 둘러쌓인 나의 마음은 진정 내가 바라는 것을 보지 못한다. 한계를 두지 말자. 경계를 만들지 말자. 하나만 기억하자. 나의 마음이 원하는 길로 가자.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느낄 수 있도록 주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