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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는 자식들 키우느라고, 모든 걸 포기하시고 사셧다. 오로지 돈 버는 것에만 일로매진하였다. 현재, 우리 아버지는 간암에 걸리셨다.강남삼성병원 간암센터 전문의도 이제 치료를 포기한 상태이다.항암제가 이제 몸에 아무런 효과도 없다. 먹으면 괴롭기만 할 뿐 아무런 효과도 없다고 했다. 이제 언제 돌아가실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인 것은 전이된 암이 없어서, 그렇게 몸이 많이 아프지 않다는 것이다. 아버지를 찾아가거나 전화통화 시에, 자식들 안심시키는 말만 하고, 괞찮다 괞찮다라는 말씀만 하신다.정말 쾌활하게 얘기하신다. 그 괞찮다라는 말이 나의 마음을 울린다.나는 해드릴 수 있는게 별로 없다. 나도 아버지와 같은 상황이기에, 자식을 키워야 하기에 모아 놓은 돈도 없다.오직 돈을 벌어서, 자식..
보통 사람들은 말한다. 일을 함에 있어서, 주인 정신을 가지라고, 막연히 시키는 일만 하지 말고, 주인 정신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생각하라고 한다. 맞다. 주인 정신을 가져야, 일의 완료 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 만족감도 있고, 재미도 있다. 하지만, 주인 정신이란 무었인가? 내가 주인이라는 뜻인가? 무엇의 주인인가? 일의 주인? 이라는 뜻인가? 일이란게 주인이 있던가? 일은 일일 뿐이다. 주인을 가질 수는 없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일의 시작점을 나로부터 하자 라고, 누가 나에게 무었을 시켰다 하더라도, 그것을 재해석 또는 나만의 생각대로 다시 목표를 세우고 하자. 모든 것의 시작점을 나로 부터 하자. 단지, 그것뿐이다. 일의 시작점을 나로 둔다면, 그 일은 내가 해야 하는 것이..
앞서 글에서, 공즉시색 색증시공에 대한 몇가지 말을 했다.하지만, 반야심경에 대한 해석도 마음에 많이 들어온다.가령 지구가 어떤 쟁반위에 올라가 있다고 가정하자.그렇다면, 인간은 그 쟁반을 인식할 수 있을까? 지구도 인식할 수 없다. 흙은 만져지지만, 지구는 인식 불가능하다.그렇다면 지구를 얹어 놓은 쟁반은 인식 가능할까?쟁반이 없다고하지만 쟁반은 있다..쟁반은 있지만, 인식은 불가능하다. 사람은 너무나 작다. 느낄 수 있는 것도 작다인식범위가 적어서, 혼자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고, 그게 인간 또는 내가 속한 국가 사회 가족에 영향을 미친다. 얘기 둘. 사람은 공기속에 산다. 하지만, 무언가를 인식할 때 공기는 뺀 나머지로 인식한다.사람이 물고기라고 가정하고, 공기가 물이라고 생각하자. 물고기 역시..
우선 사진을 보아요.병 사진이다. 그리고 또 무었이 보이는가?남녀의 모습이 보이는가?그럼 그게 당신의 현실이다.착각일까? 착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떤 진실이 있다면, 그것을 잘못이해하는게 착각이다.남녀의 모습은 돌고래가 구성하는 모습이다.잘보면 돌고래가 보인다.돌고래가 남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그럼 돌고래의 모습이 현실일까?그게 진실인가?자기 눈에 보이는게 진실이다. 그게 그 사람의 진실이며 현실이다.
공즉시색 : 공으로부터 색이 생겨나고,색증시공 : 색은 다시 공으로 돌아간다. 색은 현재다.공은 현재이며 미래이다.공으로부터 색이 생겨나고, 색은 다시 공으로 돌아간다.색은 공을 봐야 알 수 있으며, 공을 보면 색을 알 수 있다.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다.1층을 눌러 내려가는 도중 중간에 누가 탔다.사람이다. 그런데, 누굴까?뭐하는 사람일까?모르던 사람인데.눈에 보인다고 저 사람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사람은 빛 중에서 가시광선만 본다.빛은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등등 무수히 많다.내가 보는 색이 과연 진짜 색일까?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모두 보아야 한다.진체를 보고자 한다면, 모두 보아야 한다. ---------..
- 마음으로 부터 모든 법이 생겨나며, 앎으로부터 모든 현상이 일어난다.- 다짐진실을 보자 , 거짓으로 살지 말자거짓은 내안에만 존재한다.자유는 구속하는 것에 뛰어 듦으로서 얻을 수 있다.몸은 기반이다. 감정 (희노애구애오욕 ) 은 음이며, 마음 ( 음양 )은 밭이다. 지금의 내자신은 신이다. 감정을 딛고 마음에 이끌리며, 신을 이룬다. - 신은 잘때는 쉬며, 깨어있을 때도 의식할 떄만 존재한다. - 내 몸은 직접적으로 지구로 부터 받아 들이는 것은 호흡외에는 없다. 호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은 다른 생명으로부터 빌려쓴다.
모든 게 나의 마음 속 분노였다...분노, 시기, 질투, 분노로 인한 불안함.어처구니 없다. 모든 게 다 나로 인한 것이였음을..왜 그랬을까?난 왜 그렇게 분노했을까?--나의 마음속을 들여다 봤다.인위를 행할때, 나의 마음을 거슬리게 하는 하기 싫어하는 마음...인위라는 것 자체가 나의 마음을 거슬리게 하지만,인위 자체를 행할 때의 나의 거리낌이 어디서 왔을까? 왜 하기 싫어할까를 생각했을 때,그것을 들여다 보았다.--분노가 보였다. 분노, 짜증, 화가남, 미움, 싫음, 모든게 싫었다.내 마음대로 행할 수 없는 모든 것에 대한 분노만 가득했다.. 세상에 내가 원하는 게 하나도 없고, 오로지 마음속에 분노만 가득했다니,,나도 몰랐다.내가 이런 사람일 줄....풀길 없는 분노만 마음속에 가득 담고 잇다.....
내가 살아가면서, 어떤 방법으로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히 알겟다.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되는 것은 없다고....행할때, 세심히, 그리고, 잘게잘게 반응하면서 살아야 겠다.큰것을 보면서, 큰게 왜 안될까? 보다는, 작게 작게 보면서 작은 것을 보며 살아야 겠다.
놀기 - 일하기 의 구분을 잘모르겠다.놀때는 좋지만, 일할때는 마음이 무겁다.일할때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게 아닌,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마음이 앞선다.그래서 억지로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어 마음이 무겁다.놀때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아니다. 그냥 한다. 도가에서 얘기하는 그냥 무위다...일하는 것은 인위다.. 무위와 인위의 구분은 무었인가? 확실히 구분은 알겠다. 인위를 무위로 바꾸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까?
예전에 어렸을 적에 안좋은 일이 있엇다. 고2때 일이었다. 장마 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들 일찍 하교하는 분위기였다. 시내에 사는 나는 늦게 하교해서, 늦게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집으로 가는 길에는, 역을 넘어 가는 구름다리를 지나야 했는데. 그 구름다리를 지나는 도중이었다.. 누군가가 탁탁 소리를 내며 내 뒤를 쫓아오며, "이봐" 하면서 나를 부르며, 내 앞으로 넘어가며 길을 막았다. 딱 느낌이 왔다. 이거 돈 좀 뺏으려는 놈이군.. 근데, 순간적으로 가소로워 보였다. 키도 작고, 내가 싸워도 이길 수 있는 놈이었다. 그래서, 뭔데 하면서, 무시하고 지나갈려고 했는데.. 그 놈이 길을 다시 막았다. 좁은 구름다리라서, 길이 쉽게 막혔다. 좀 실갱이 하고 있는데, 뒤에서 "뭔데?" 하면서, 덩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