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공즉시색 색증시공 (24)
I Suggest...
다시 아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앎으로서 내 속에 상이 생긴다.상은 사실로서, 나의 기준이 될 수도 있고,무었에 대한 고정된 생각이 될 수도 있다 아는 것은 상을 만들고, 그것은 기준, 고정관념, 이미지, 느낌 등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은 극히 일부만 아는 것이다. 보는 것, 느끼는 것, 듣는 것 모든 것으로부터 나에게 지식, 사실, 느낌 등이 전달된다.보는 것 하나만 봐도, 나는 전달되는 것을 다 인식하지 못한다. 거울을 들고, 머리카락을 보자.머리카락은 눈 앞에 훤히 보인다.하지만, 머리카락이 몇개인지 셀 수 있을까?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나?눈 앞에 있지만, 알지는 못하는 것이다. 아직 방법은 잘 모르지만,잘 알도록 하자. 머리카락의 전체적인 모양을 보고, 내가 필요한 정보..
원자를 구성하는 전자는 마구 돌아다닌다. 그 위치를 알수가 없다. 여기다 얘기하면 없다. 아마 이쯤에 있을거야 라고 하는 확률로 이야기하는게 좋을 거 같다. 있다고 하면 없을거고, 없다고 하면 있을 수 있다.눈앞에 있는 누군가를 보았다. 눈에 보이긴 하지만, 누굴까?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있지만,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다.인생사 모두 허무하다. 껍데기 일뿐이다. 사람들 가고, 기억하는 이 없으면 없으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사람의 감정 모두 허무하다. 한바탕 슬퍼하고, 한바탕 기뻐하면 남는 것은 빈 공간이다. 빈 공간이 생겨 채울자리가 생기겟지만, 허무하다.허무하다. 남는 건 없다. 모두가 쓸데없을 뿐이다.인생사 , 감정의 편린 모두 다 쓸데없을 뿐이다. 무엇이 남는가? 무엇이 의미있을것인가?..
나는 육체와 영혼. 그리고 매개체로 이루어져 있다. 영혼은 육체라는 그릇을 통하여 나가 된다 육체가 없다면 나는 없는 것이다. 나가 아닌 다른 존재인 것이다. 환생을 한다면. 그건 나가 아닌 다른 존재인 것이다. 나는 사라지고 또다른 나가 태어나는 것이다. 육체는 진화한다. 단세포 생물로부터 인간이란 복잡한 구조를 지닌 생물로 진화했듯이 영혼도 진화해야 한다 단세포 다세포 복합체 단백질 장기 그리고 생물에 이르듯이 그 모든 과정을 거쳐 진화를 거듭하여야 한다.
항상 고민해 왓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는 도가에서 얘기하는 道와 닿아 있는 듯 하다. 道, 즉 길은 너무 많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알기가 어렵다. 너무 길이 많기 때문이다.이렇게도 살아도 좋고, 저렇게 살아도 좋다. 사는 길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그 사람이 타고난 자질이 있고, 물려받은 집안 환경 등 여러가지 주어진 것들이 많다.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환경하의 형제 또는 쌍둥이도 살아가는 길이 다르다. 이렇듯 주어진 환경, 천부의 자질이 있으메도 그 길은 많고 무한하다. 즉 없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정해진 바 없다. 길이 없기 때문에, 당신이 걸어가는 그 길이 바로 道 이다. 당신이 걸어가는 그 길은 바로 도이다. 이것이 내가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셧던 부분과 어느 정도 맥이 닿아 있다고 생각한다.삶이 있고, 죽음은 살았기 때문에 죽는다.죽은 것들이 있기에, 다시 삶이 생겨나고, 삶을 산 후 죽는다.삶과 죽음은 각각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이다.하나의 삶과 죽음이 완전히 끝나면, 또 다른 삶과 죽음이 태어난다. 또 다른 하나에게 다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자.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고인의 사생관 자체는 불교의 생사일여(生死一如) 사상과 맥을 같이 하면서 보다 넒은 의미에서 삶에 대한 존재론적 화두를 던진다. 불교 조계종단의 대표적 경학자로 꼽히는 원철 스님(조계종 재정국장)에게 생사일여의 뜻을 물었다. - '삶과 죽음이 하나' 또는 '생사일여'라는 인식의 불교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불교 존재론의 핵심인 연기론(緣起論)에 바탕을 두고 있는 얘깁니다. 세상의 모든 현상(法ㆍ법)은 이치에 따라 생멸, 이합집산하면서 변화하기 때문에 삶과 죽음도 그런 궁극적인 흐름 속에서는 따로 구분할 수 없는 연속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본질적으로 현상을 있는 것도 아니지만(非有),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닌 것(非無), 즉 비유비무(非有非無)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 생사일여라는..
앞서 글에서, 공즉시색 색증시공에 대한 몇가지 말을 했다.하지만, 반야심경에 대한 해석도 마음에 많이 들어온다.가령 지구가 어떤 쟁반위에 올라가 있다고 가정하자.그렇다면, 인간은 그 쟁반을 인식할 수 있을까? 지구도 인식할 수 없다. 흙은 만져지지만, 지구는 인식 불가능하다.그렇다면 지구를 얹어 놓은 쟁반은 인식 가능할까?쟁반이 없다고하지만 쟁반은 있다..쟁반은 있지만, 인식은 불가능하다. 사람은 너무나 작다. 느낄 수 있는 것도 작다인식범위가 적어서, 혼자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고, 그게 인간 또는 내가 속한 국가 사회 가족에 영향을 미친다. 얘기 둘. 사람은 공기속에 산다. 하지만, 무언가를 인식할 때 공기는 뺀 나머지로 인식한다.사람이 물고기라고 가정하고, 공기가 물이라고 생각하자. 물고기 역시..
우선 사진을 보아요.병 사진이다. 그리고 또 무었이 보이는가?남녀의 모습이 보이는가?그럼 그게 당신의 현실이다.착각일까? 착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떤 진실이 있다면, 그것을 잘못이해하는게 착각이다.남녀의 모습은 돌고래가 구성하는 모습이다.잘보면 돌고래가 보인다.돌고래가 남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그럼 돌고래의 모습이 현실일까?그게 진실인가?자기 눈에 보이는게 진실이다. 그게 그 사람의 진실이며 현실이다.
공즉시색 : 공으로부터 색이 생겨나고,색증시공 : 색은 다시 공으로 돌아간다. 색은 현재다.공은 현재이며 미래이다.공으로부터 색이 생겨나고, 색은 다시 공으로 돌아간다.색은 공을 봐야 알 수 있으며, 공을 보면 색을 알 수 있다.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다.1층을 눌러 내려가는 도중 중간에 누가 탔다.사람이다. 그런데, 누굴까?뭐하는 사람일까?모르던 사람인데.눈에 보인다고 저 사람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사람은 빛 중에서 가시광선만 본다.빛은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등등 무수히 많다.내가 보는 색이 과연 진짜 색일까?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모두 보아야 한다.진체를 보고자 한다면, 모두 보아야 한다. ---------..
- 마음으로 부터 모든 법이 생겨나며, 앎으로부터 모든 현상이 일어난다.- 다짐진실을 보자 , 거짓으로 살지 말자거짓은 내안에만 존재한다.자유는 구속하는 것에 뛰어 듦으로서 얻을 수 있다.몸은 기반이다. 감정 (희노애구애오욕 ) 은 음이며, 마음 ( 음양 )은 밭이다. 지금의 내자신은 신이다. 감정을 딛고 마음에 이끌리며, 신을 이룬다. - 신은 잘때는 쉬며, 깨어있을 때도 의식할 떄만 존재한다. - 내 몸은 직접적으로 지구로 부터 받아 들이는 것은 호흡외에는 없다. 호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은 다른 생명으로부터 빌려쓴다.